사무엘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상 27:1~12 도피생활에 지친 다윗의 블레셋 망명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사무엘상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상 27:1~12 도피생활에 지친 다윗의 블레셋 망명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296장 죄인 구하시려고

https://youtu.be/93usB_6X6HY?si=q7_wE0YWe7meO6Ne

◈본문 : 사무엘상 27:1~12

(삼상 27:1-12)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10] 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1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 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

◈성구 : (삼상 27: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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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 국화전시회-속초시 60주년

◈사울왕의 추격과 광야 생활에 지친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망명한다. 600명의 군사들과 가족들의 불안정한 도피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물었고,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말이 전혀 없다. 블레셋 가드왕 아기스에게 간 때에 노래한 시편이 전혀 없다. 기도와 찬양이 메마른 시기였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자포자기한 절망의 시간이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육신적으로 편안하고, 잘 먹고 잘 살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 가장 안타까운 시간이다. 마치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에 도착했지만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간 것과 같은 시간이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빼앗긴 후 정신을 차렸다. 다윗도 마찬가지다. 아말렉에게 가족과 재산을 모두 빼앗긴 후에야 여호와를 힘입었다. 빨리 돌아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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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가드왕 아기스에게 시글락을 받는다. 가드 남쪽 40km에 있는 변방이다. 가드왕은 남쪽의 국경지대에서 살면서 방어하라는 의도로 보낸 것이다. 다윗 입장에서는 아기스 왕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 시글락은 원래 시므온 족속의 땅이었는데(수 19:5) 블레셋에게 빼앗긴 것이다. 6절에 사무엘상이 쓰여진 시기를 알 수 있는 표현이 나온다.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원문에 보면 ‘유다 왕들’로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서의 저작 시기는 남북 왕국으로 분열된 시기(BC 930~722년)이다. 이렇게 1년 4개월간 시글락에 살면서 다윗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이방 민족들을 공격하며 간접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의 역할을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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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이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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