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새벽기도 말씀묵상/ 삼하 3:21~39 자기 멋대로 살던 아브넬과 요압의 마지막 (우리평화교회 이약로목사)
◈찬송 : 106장 아기 예수 나셨네
https://youtu.be/9_D1yLTg_Bo?si=lX8IbHNBgb_zCnYp
◈본문 : 사무엘하 3:21~39
(삼하 3:21-39)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31]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 [33]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 [34] 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 [35]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36]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7]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38] 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성구 : (삼하 3: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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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넬은 다윗에게 특사를 보내 통합의 절차가 잘 진행되자, 직접 헤브론에 올라간다. 다윗과 언약을 맺은 후 아브넬은 돌아갔는데 전쟁터에 나갔던 요압이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요압은 다윗에게 와서 불만을 토로한다. 협상에서 자신을 배제한 것과,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에게 복수하지 않은 것이 서운했던 것이다. 요압은 비밀리에 전령을 보내 아브넬을 돌아오게 한 뒤 찔러 죽인다. 요압은 동생 아사헬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없다. 아브넬은 아사헬에게 돌아가라고 수차례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계속 공격을 하니 정당방위를 하다가 죽이게 된 것이다. 솔직히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배경에는 나라가 통합되었을 때 자신의 실권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 나중에 아마사를 살해(20:11)한 것을 보면 이게 요압의 본 모습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속마음을 정확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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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아브넬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요압을 무섭게 저주한다. 요압의 행위는 정당한 복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압을 제어하지 못한다. ①요압이 강력한 세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②요압을 건드렸다가 유다지파에 내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③통일왕국에 요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윗은 아브넬을 국장으로 성대하게 장례를 치러주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임을 증명한다. 장례 후에도 금식을 하며 애도를 표현한다. 다윗왕에게 요압은 가시 같은 존재였다. 평안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참고 기다린다. 솔로몬이 왕이 될 때에, 다윗은 요압을 처벌하라고 유언(왕상 2:5)을 남긴다. 자기 욕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로는 아브넬과 요압처럼 비참해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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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이 내일의 모습이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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